2011. 3. 14. 10:27

지진 이슈가 터질때마다 한번씩 포스팅을 했었는데 또 다시 지진이슈가 터졌습니다.
일본지진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더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라며 또다시 포스팅을 해봅니다.


앞선 제 포스팅에서와 같이
이제 아파트 브랜드에도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건설사의 수익보다는 우리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죠.

현재 우리나라 건축물 중 내진공법이나 면진공법이 적용된 건물 비중이 지나치게 저조하다고 합니다.
수요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내가 사는 집, 내가 머무르는 공간의 안정성에 대한 니즈는 충분했지만
건설사, 건축주의 비용문제 때문에 최종 수요자의 니즈는 무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종수요자가 그러한 건축물을 강렬히 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건축주나 건설사도 공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수요자 니즈보단 비용이 그들에겐 더 큰 문제죠.

그러나 면진공법을 적용한 건물에 대한 수요는 이번 지진이슈로 더욱 커질 것이며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찾으려는 건설사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건설사는 이미 지어놓은 자신의 모든 아파트 브랜드에 동일한 가치를 부여할 수 없고
특히 왜 모든 건축물에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느냐 하는 소비자의 항의도 걱정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어딘가의 힐스테이트는 대형평형에만 면진공법을 적용하여 쉽게 홍보를 하지도 못하고 있지요.


때문에 면진설계에 대한 브랜드는 건설사보다는 면진공법을 전문시공하는 업체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면진공법 적용 브랜드를 런칭하고 해당 공법을 시공한 건축물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건설사의 분양 홍보에 활용 하는거죠.

예전부터 내진공법이나 면진공법을 전문시공하는 업체는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건설사에 납품하는 협력업체인지라 당연히 건설사가 원하지 않으면 팔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변하고 있고 이번 지진이슈로 면진설계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아파트 시장에 면진설계 브랜드가 도입될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오늘 지진테마주로 급등하는 유니슨과 같이 면진설계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의 경우는
자체 면진공법적용 브랜드를 개발해서 공법이 적용된 건물에 브랜드 적용시키는 것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컴퓨터 시장의 인텔인사이드처럼 되고 싶다면요.



Posted by 염소똥
2011. 1. 24. 18:10


* 링블로그(http://ringblog.net/1916)에 2011년 1월 22일 발행한 글입니다.




각각의
블로그가 하나의 소셜커머스가 된다면?



오늘 내가 가본 맛집을 포스팅 하면서 맛집의 쿠폰까지 판매할 수는 없을까? 우리동네 반찬가게를 소개하면서 반찬가게의 주문을 대신 받아줄수는 없을까? 사업자는 홍보하고 판매를 대행하며 블로거는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블로거는 늘 리뷰하고 공유한다. 직접 써 본 제품이나 먹은 음식, 본 영화, 가본 곳, 읽은 책, 경험한 서비스까지 모든것을 리뷰한다. 현재 이슈가 되는 소셜커머스 업체와 예전부터 우리가 이용하던 공동구매나 블로그, 까페를 통한 판매등의 소셜한 형태의 판매도 리뷰와 공유에 의해 이루어진다. 판매되는 상품을 매우 자세히 소개(리뷰)하고 다른 구매자의 의견을 볼수 있게 해주고 상호 소통하고 공유하도록 한다.

이처럼 블로그와 소셜커머스는 무엇을 파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뿐 기본적으로 유사한 패턴으로 컨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된다. 때문에 블로그에 적합한 상품을 손쉽게 소싱할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주문/결제되는 서비스만 제공된다면 블로그도 하나의 소셜커머스로 활용될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이용해본 상품을 소개하고 주문을 접수하면 생산/판매자 마진의 일정 부분을 블로거와 공유하게 해준다면 어떨까? 생산자는 새로운 홍보/판매망을 개척할 수 있고 판매되는 수량에 따라 비용을 지급하니 부담도 없다. 블로거는 내가 직접 소개할 상품을 선택하고 나의 사용경험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추천하면 된다.



당연히 생산/판매자와 블로거가 1:1로 접촉하기가 쉽지않다. 특히 소규모 생산/판매자와 파워블로거가 아닌 일반 블로거는 더욱 만나고 제휴하기 힘들다. 따라서 이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된다. 손쉽게 내가 의뢰하고자 하는 상품을 손쉽게 올리고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주문받을 상품을 직접 정할 수 있으면 된다.



판매를 원하는 생산/판매자는 서비스에 가입하고 자신이 생산/판매하는 각종 상품들을 판매수수료와 함께 게시하면 블로거가 알아서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상품을 직접 골라서 이용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판매자와 간략한 온라인상의 계약을 맺은 다음 리뷰하고 주문링크를 걸어둔다. 그리고 그리고 해당 블로그를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생산자 페이지에서 결제되고 해당 생산/판매자에게 통보되고 생산/판매자가 직접 배송을 진행하면 된다.



사실 판매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제공하는 링크프라이스와 같은 형태의 광고중개 서비스는 존재하고 있지만 소규모 판매자의 쇼핑몰을 선택해서 광고로 달아줄 블로거도 많지 않고 광고일뿐 리뷰를 통한 추천/판매는 아니다.



세상엔 수많은 생산자와 수많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채널이 있지만 작은 소규모 생산자는 유통망을 확보하는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러한 수많은 사업자와 수많은 블로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생긴다면 어떨까?



수많은 소규모 광고주(오버추어의 광고주 수는 약 18만개, 네이버 검색광고의 광고주수는 약 14만개를 상회한다고 한다. - 출처: 이트레이드증권 NHN 기업분석 보고서)가 쓰는 피같은 광고비가 모두 포털사이트로만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고 블로거들의 수익을 좀더 현실적으로 제공하면서 광고보다는 판매가 절실한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판매/홍보 채널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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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7일 덧붙임.

플러스치즈라는 서비스가 준비중었네요.
http://www.pluscheese.com/main.do

연락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블로거와 많은 온라인사업자를 위한 서비스가 되셨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Posted by 염소똥
2011. 1. 17. 18:12

오늘 블로그를 다시 되살려 보고자 이것저것 만지고 있다가 문득

플러그인에서 유입경로를 보았더니



(응?)





검색어가 "똥" 이다???


급 궁금해져서 링크를 살포시 눌러봤더니..






구글 블로그 검색에서..

'똥'에 대한 블로그로 내 블로그가 최고 상단을 차지하고 있었다.


"똥에 대한 관련 블로그" 라니...... (망연자실..)


이름이 염소똥이라 똥블로그인가..

아니다. 내가 블로그 관리를 안해서 똥이 되었구나...

그래 내가 블로그를 죽여놔서 똥이 된것이구나..ㅠㅠ





문득 씁쓸해지다가..

포스팅 욕심에 끄적끄적..



그래..

대표적인 똥블로그에서

다시 마케팅 블로그로 거듭나야지.




- 똥블로거 염소똥 -










Posted by 염소똥
2011. 1. 17. 13:21


죽어있는쉬고있는 블로그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것이 참 힘드네요.
(차마 죽어있었다고는 말은 못하겠고..)

차근차근 숨결을 다시 불어넣어 보려고 혼자만의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하나씩 글쓰기" 같은건 몇번이나 반복해서 실패해온지라..
"일주일에 하나씩 조금씩 건드리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 첫번째로 링크를 손봤습니다.

제 블로그에 링크해둔 블로그를 하나하나 방문했는데..
그동안 총 6개의 블로그가 없어졌네요.. 섭섭..

대신 구독중인 블로그 몇개를 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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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뭐라고 쓰지..
일단 마무리!!

그래도 글은 한개 썼네~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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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소똥
2010. 9. 13. 20:46

만약...

yes24, 알라딘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무조건 진출을 해야 한다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

예스24나 알라딘이 정말 진출할 생각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자체가 웃긴일이다.


사실 어제 선배를 만나서 놀다가
"온라인 서점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면 어떨까?"하는
황당한 이야기로 선배와 사이좋게 토닥였던 내용인데 요놈을 끄적일까 한다.

마침 블로깅 소재도 궁하던차에 잘되었다 싶다.



<이하 선배와 토닥거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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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서점을 오픈할 경우..

본사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기에는 편하지만..
초기투자비가 많이들고 수익성도 의문인데다가..
마땅한 입지를 선정하기가 너무 힘들다. ㅠ


그렇다고


2. 소규모 서점을 오픈하려고 하니..

부담없이 오픈할 수 있고 유지비는 적게들지만..
여러곳을 오픈한다고 할 경우 역시 만만찮은 투자비가 들고
다수를 오픈했다고 해도 각각의 운영/관리도 만만치 않은 일이며
그렇다고 몇개만 오픈하려고하니 다수고객을 커버할 수가 없다 ㅠ



결국

1. 본사의 운영 관리가 편하고
2. 초기 투자가 부담 없으며
3. 입지선정도 쉬워야 하고
4. 수익성까지 확실해야 하며
5. 다수고객을 커버할수 있어야 한다는

이 5가지가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선결 조건인데..


이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서점형태의 진출, 직접운영의 꿈은 버리고.

서점이 아닌 "책을 팔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과
해당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것

이 두가지에 촛점을 맞춰야 했다.


그래서 서점이 아닌 책도 팔수 있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주제로 토닥거리다가..

<책을 파는 북까페>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미 수많은 커피전문점이 곳곳에 퍼져있으니..
이들에게 책을 공급해서 <책파는 북까페>로 발전시키거나
아예 커피프랜차이즈와 제휴해서 북까페 프랜차이즈를 직접 런칭하자는 것.


<책파는 북까페>의 운영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커피점, 까페 점주가 YES24나 알라딘에 가입한다.

2. 자신의 매장에서 팔고싶은 책을 선택하고 결제한다.
   (일반 고객보다 좀더 높은 할인률을 적용해준다.)

3. 커피점으로 주문한 책을 배송한다.

4. <책파는 북까페>가 된다


이렇게 되면 YES24나 알라딘은

1. 운영 관리가 편하고
2. 초기 투자가 부담 없으며
3. 입지는 신경쓸 것 조차 없고
4. 수익은 당연히 확보되는 것이고
5. 물론 다수고객까지 커버할수 있다.

커피전문점, 까페 점주에게는 또하나의 수익원을 제공하고..
알라딘이나 YES24는 전국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북까페도 많아지고..
까페에서 책보기도 쉬워지고..

차마시고 책도보고
너도 좋고 나도 좋은일이 아니겠는가~



물론..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는 경악할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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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선배와 토닥거린 내용> 끝.


성공할지 안할지는 진행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정말 안될것 같은 시장에도 틈새는 존재하는 것 같다.



ps..다시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너무 소흘했습니다 ㅠ
     업데이트가 뜸한 나머지 블로그가 황량 썰렁한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시는 분들께 어찌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복받으실꺼에요~



(재발행) 2007년 9월 끄적임 - 염소똥
Posted by 염소똥
2010. 8. 1. 14:01

나는 내 모든것을 사랑해.

나는 너무나 소중하니까.

 

누구나 자기자신을 사랑해야겠지만..

내 모든것을 사랑하면 안된다.

 

나는 내 발의 무좀을 사랑할 수 있는가?

무좀은 내 몸의 일부분이지만 사랑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치료해야할 대상이다.

 

나는 치료가 귀찮다고 치료해도 안된다고 그냥 무좀을 달고살지는 않나?

평생 같이갈 내몸의 일부인가? 아니면 치료해야할 대상인가?

 

나에게 무좀과 같은 성격은 없는가?

그 성격때문에 내 자신이 피해를 보면서 그냥 내 성격인걸 뭐..

나는 원래 그런걸.. 하면서 무좀을 내 몸의 일부분으로 사랑하는건 아닐까?

 

나를 사랑해도 내 모든것을 사랑하지는 말자.

고칠것은 고치자. 꼭. 


Posted by 염소똥
2010. 5. 7. 18:45


부동산이 영 불안한 요즘.

내집을 사고싶은 사람들 어떻게 해야할까?
오를때야 사면 오르니까 괜찮은데.. 내릴때는 참 애매하다.

주식같은건 평생동안 쳐다보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부동산 특히 내가 살 집은 사는데 참 중요한 요소인지라..
평생 전세로 살지않는 이상 집없는 모든이가 잠재수요자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집을 고를때 무엇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해야 할까?

교통? 입지? 학군?.. 이런건 늘 나오는 이야기고..
그것말고 집값을 측정할 핵심가치는 없을까?



흔히 보는 새우깡을 예로 들어서 비교해보자.

새우깡 가격을 500원이라고 가정하면 원가구성은 대략 아래와 같다.

새우깡가격 = 500원
  (밀가루와 새우 100원 + 생산비100원 + 이윤 100원 + 유통마진 200원)


그러면 새우깡의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일까?

새우깡이 시장에 많이 풀려서 가격이 폭락한다고 해도 농심이
이 가격 이하로는 절대 팔수 없다고 버티는 가격은 얼마일까?

유통마진을 뺀  300원(=재료값100원 + 생산비100원 + 이윤100원)일 것이다.


이를 집값에 대입해보면..

주택가격 = 500원
  (땅값 100원 + 건축비 100원 + 이윤 100원 + 프리미엄(입지,환경,기타) 200원)

집값도 새우깡과 같이 원가는 300원이다.
그러나 학군, 입지, 교통, 브랜드등의 프리미엄이라는 부분이 집값을 상승시켰는데..

이 부분은 매수자의 기호에따라 천차만별이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가치일 뿐
결국 집값의 핵심가치는 땅값과 건축비가 아닌가?



그렇다면 땅값을 기준으로 집의 가치를 추정해보자.

모든 집은 땅위에 짓는다. 아파트도 마찬가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112㎡의 현재 시세는 급매가 약 11억원선.
은마아파트는 1979년에 지어졌으니.. 건물비용은 제하고 순수 땅값만 따져보자.

대치동 은마아파트 112㎡의 대지지분은 16.3평이다.
가격으로 나눠보면 땅값 1평당 가격은 약 6,748만원


반면 잠실주공5단지 112㎡의 현재 시세는 급매가 약 10억원선.
그러나 대지지분은 22.54평이다. 그렇다면 이 아파트의 땅값 1평당 가격은 4,436만원

잠실과 대치동의 땅값차이가 1평당 무려 2,312만원이나 차이가 벌어진다.


잠실과 대치동의 가격차이..

새우깡으로 비유하면
새우나 밀가루 종류에 따른 가격차이로 볼수 있을텐데..

그 차이가 과연 합당한지 곰곰히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Posted by 염소똥
2010. 5. 4. 14:11


1. 매일 로그인하기

2. 사소한 이슈 그냥 안넘기기

3. 최소한 일주일에 글하나씩 쓰기



참 쉬운 계획인데..ㅠ


도전!!

Posted by 염소똥
2010. 2. 25. 16:10


기다리던 김동하 기자의 책이 오늘 나왔다.

개미가 조심해야할 코스닥의 뒷이야기들을 샅샅이 다룬책.


코스닥에 투자해라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가 아니라.
코스닥 시장이란 곳은 이렇다 이것을 조심해라고 말하는 코스닥 안내서.




<목차>

추천사
머리말 | 코스닥, 그 마법의 베일을 벗기며
프롤로그 | 투자의 블루오션, 코스닥의 미래를 말하다

1장 모르면 당하는 코스닥의 비밀
01 병 주고 약 주는 기관투자자
02 코스닥의 큰손, 국민연금
03 연예인 3자배정, 그 치명적인 유혹
04 연예인 미끼, 대박은 없었다
그렇다면 진짜 이익을 본 사람은?│코어비트 대표, 아리진으로도 대박냈지만│연예인 미끼가 성공하는 이유는 개미가 열광하기 때문
05 재벌과 코스닥, 그 비극의 역사
두산가(家)의 비극│범 LG가│SK가│효성가│언론사 회장│동국제강 외
06 주주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감자 이야기
감자 후 유상증자, 두 번 뺨 맞는 주주들│머니게임의 단골수법, 우회상장
07 감자 중 가장 맛있는 유상감자
08 CB·BW의 인기 비밀은?
CB·BW를 악용하는 대주주들
09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사례 1 연예인·외국인 루머, 미리 오르면 물량폭탄│ 사례 2 루머 길어지면 약발 뚝│ 사례 3 반복적으로 사고파는 특정 창구│ 사례 4 때 이른 IR은 물량대기 신호│ 사례 5 예고된 행사일은 물량 쏟는 날
10 자산재평가의 화장발에 속지 말라
11 부인하면 끝인 조회공시는 참고만 하라
사례 1 보락│ 사례 2 헤파호프│ 사례 3 인터파크
대가들의 한마디 | 젊은이의 특권,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행복’ - 이채원?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CIO)

2장 쪽박 부르는 코스닥의 함정
01 개미 울리는 코스닥의 복병, 반대매매
02 신주상장 D-2는 하한가 공습경보

03 증자 전 주가부양에 주의하라
사채발행 시점│감자 후 유증 전│매수청구권 기간 주의│호재는 물량받이 주의보│주가부양 방법은?
04 스톡옵션, 독을 품은 달콤한 유혹
05 개미 웃기고 울리는 수상한 블록딜
연기금 블록딜, 호재라고 속지 말자
06 비상장사와 상장사 합병은 꼼꼼하게 따져라
07작전에 필수, DCF 방식의 맹점
08 코스닥 편법의 결정판, 우회상장
수백 개의 기막힌 첨단 금융전략│기업가치평가의 맹점 총망라│LBO라 불리는 무자본 경영권 양수의 예│또 다른 LBO의 예
09 대손충당, 미수금은 횡령창구
10 부메랑 같은 보호예수 이야기
1년간 못 파는 증자, 선량한 투자자도 외면│공모주 단타 부르는 자발적 보호예수│보호예수 편법회피, 실권주 3자배정
11 상장사 두 개를 활용한 주가조작의 진실
12 해외 금전대여는 내막을 살펴라
대가들의 한마디 | 증시는 자본주의의 꽃, 피나는 노력만이 아름다운 향기를 맡는다 - 김수일?AJS회장

3장 요지경 코스닥의 천태만상
01 코스닥이 자원개발에 끌리는 이유
전 세계를 누비는 코스닥 자원개발│3년 후, 대부분 참혹│원유가스에서 금광·석탄 등 광물로 러시│코스닥 죽음의 계곡, 카자흐스탄│실물분산투자 유효, 해결사는 시장
02 바이오기업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
2009년 상반기의 예│기대감으로 오르지만 현실화는 일부│밸류에이션 지표는 그때그때 다르다│게임업체도 사이클이 중요하다
03 한 주 사고 용돈 챙기는 주총꾼의 비밀
04 그때그때 다른 공모주 투자
2009년 4월의 풍경│2009년 10월의 풍경│업종별 시장흐름도 중요│문제는 단타
05 상폐탈출 요지경
2008년 4월, 짜릿한 회생의 추억│달라진 2009년, 실질심사의 위력│끈질긴 생존력, 신지소프트
06 똑똑한 사람들이 쪽박 차는 이유
07 변호사, 의사들의 코스닥 입성 결과는?
08 증시 격언은 속설일 뿐, 마법의 거울은 없다
반대 징후들│미국의 경우│속설을 무시하는 속설들│속설은 늘 진화한다
09 각자대표, 공동대표, 경영지배인
10 코스닥의 첨단 횡령, 철창대행업까지 등장
퇴출만이 능사는 아니다
11 코스닥 ‘복마전’의 절정, 포넷 상장폐지
포넷은 어떤 회사인가?

4장 한국의 작전주, 테마주 전격 해부
01 작전주란 무엇인가?
02 폰지게임과 매도프, 피라미드와 폭탄 돌리기
폰지게임│매도프 사기극│피라미드 마케팅
03 삼천리자전거와 국민작전주
작전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04 한국의 테마주 입문
테마주란 무엇인가?│신종플루 광풍 이야기│실제 전쟁보다 더한 전쟁관련주│코펜하겐 협약의 비밀
대가들의 한마디 | 좋은 코스닥 기업을 고르는 법 - 정근해?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코스닥팀장

5장 슈퍼개미와 소액주주운동의 진실
01 슈퍼개미의 진실은?
맹목적인 슈퍼개미 추종은 폭탄 돌리기│5% 공시, 인수합병 시도 등이 대표적
02 소액주주운동의 진실
주주권리 요구송사 불사, 경영진 퇴진도│거세지는 개미의 반란│가상 시나리오로 본 자칭 소액주주운동│소액주주 없는 기타주주운동│피해자, 전 경영진의 패자부활전│일종의 피라미드, 실체 없는 폰지게임│반대매매는 폭탄│확실한 명분 게임, 실체는 무관│이겨도 혜택은 다른 문제│주총 끝나면 해산, 기업가치는 나 몰라라│선진시장으로 가기 위한 성장통

6장 코스닥 주무르는 큰손, 명동사채 이야기
01 명동, 자금난 겪는 기업의 마지막 보루
02 코스닥 주무르는 사채, ‘찍기’와 ‘꺾기’를 아십니까?
명동이 선호하는 찍기는 이자게임│50% 꺾기의 사례분석
03 코스닥 옥죄는 꺾기의 족쇄, 담보비율
04 벼랑 끝 머니게임, 무자본 M&A
05 세계 1위 기업, 무자본 M&A 그리고 상폐위기 이야기
대가들의 한마디 | 젊음과 코스닥의 특권, 미래의 삼성과 현대?네이버를 꿈꿔라 - 이상건?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이사

7장 첨단 투자기법에 숨은 ‘검은 헤지펀드’의 진실
01 IMF와 기업사냥꾼, 그리고 헤지펀드
02 증시의 하이에나, 검은 헤지펀드
헤지펀드, 자금 쾌척의 탈콤한 독│디초콜릿 사례로 본 검은 헤지펀드│검은 헤지펀드의 비밀 - 피터벡이볼루션·DKR의 정체│꼭 알아야 할 헤지펀드들
03 헤지펀드, 당하는 건 항상 개미
개미들은 헤지펀드의 밥│헤지펀드의 구두계약 횡포│헤지펀드의 독소계약
04 검은 헤지펀드에 휘말린 기업의 결과는?
대부분 자금 받은 시점의 주가흐름 못 넘어│헤지펀드는 법망 피하는 선수│돈 될 땐 발톱, 안 될 땐 발뺌

8장 알아두면 좋은 코스닥 이모저모
01 대표이사 연봉은 1달러만 받습니다
02 애널리스트 보고서 보기
03 소유와 보유의 차이
04 헷갈리는 특수관계인과 특별관계자
대가들의 한마디 | 성공을 꿈꾸는 친구, 그리고 후배들에게 - 진양곤?하이쎌회장

에필로그 │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름답다


Posted by 염소똥
2010. 2. 12. 09:32

최근 일주일(2010년 2월 4일~10일) 사이의
지진관련 뉴스가 네이버기준 총 1,225건이 생성되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e=0&mobile=0&tx=&query=%C1%F6%C1%F8&sm=tab_opt&sort=0&photo=-1&field=-1&pd=3&ds=2010-02-04&de=2010-02-10&refresh=-1


그런데 2007년 1월에 20일에도 서울에서 지진이 일어났었는데..
지진발생이후 일주일간의 뉴스수를 조회해보면 고작(?) 619건에 불과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e=0&mobile=0&tx=&query=%C1%F6%C1%F8&sm=tab_opt&sort=0&photo=-1&field=-1&pd=3&ds=2007-01-20&de=2007-01-26&refresh=-1

그 차이는 아마 아마 아이티 지진에 대한 공포를 학습한뒤라서
뒤이어 발생한 수도권 지진이 더욱 크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지진은 우리 일상생활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고
지진에 대한 공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다.


때문에 '지진에 대한 공포'는 건축물, 특히 아파트의
마케팅 도구로서 활용되지 않았었고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건축물 그 자체의 안정성 보다는 광고(모델)이미지를 중심으로
그 브랜드가치를 만들어왔고 대동소이한 메시지에 소비자는 둔감해져갔다.

그러던 와중에 '이편한세상-진심이 짓는다' 광고를 필두로
모델과 이미지중심에서 '집'의 본연의 가치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편한세상을 제외한 다른 브랜드들은 새로운 가치를 찾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을테고.. (그렇지만 마땅한걸 찾기는 힘들것이고...)

어쨋든 드디어 아파트 브랜드 가치의 무게중심이 바뀌기 시작한거다.

그래서 말인데...그렇다면

이편한세상의 전략에 대응할만한
브랜드 가치로서 튼튼하고 안전한 우리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정성에 기반을 둔 아파트 브랜드가 새로 나타난다면 어떨까?

집이 생긴 이유가 추위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켜주는 공간이었지 않나?
그런 집이 무너진다면? 그런 집이 불안하다면? 거기서 살 이유가 없지 않은가?

2007년 1월 서울지진이 일어난뒤 끄적였던
포스팅(지진, 그리고 향후 아파트 브랜드의 전략방향)을 보면

면진설계를 도입한 국내 아파트가 2005년경 나온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 아파트가 최근 한 중견건설사에의해 지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이 아파트가 기존 브랜드와 동일한 브랜드명이 붙어
차별화되지 못했고.. 면진설계를 도입해 지었음에도 그 사실이 이번 지진이슈에
크게 드러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면진설계를 도입해서 지으면서 별도 브랜드로 런칭했다면? 그 효과는 어땠을까??
새롭게 아파트브랜드를 런칭하려는 건설사가 있다면 한번 고려해주면 좋겠다.

지진에 대한 공포가 드디어 소비자에게 인식되기 시작했으니...
늘 마지막에 소외되었던 '집'의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가치인 '안전'이
선두로 가장 중심이 되어서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될 시기가 된 것 같다.

그것말고 다른 가치를 발굴할 것이 있다면.. 뭐 상관없겠지만

마땅한게 없다면 면진설계 도입해서 튼튼하게 지으시고..
진도 9에도 끄떡없는 아파트 브랜드를 새롭게 하나 만들어 주세요.

제가 사겠습니다!!!






* (참고) 면진설계 개념도

* 이전포스팅에서 삽입했던 면진설계관련 그림이 X박스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새로 다른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출처 : 서울하월곡 동일하이빌뉴시티 분양자료;;)

Posted by 염소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