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6. 15:22

코리아애드타임즈에서 리복이 스포츠브랜드로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아래링크)

http://korea-adtimes.com/news/contentsview.html?ns_cd=2245&NC_PCD=30000


요약하면 스포츠 시장에서 나이키와 강하게 경쟁하던 브랜드가
스포츠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사이에서 우왕좌왕 하고있다는 내용.

실제로 축구의 티에리 앙리는 물론 농구의 앨런 아이버슨과
중국의 야오밍도 리복의 스폰서쉽을 통해 신발을 신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랩퍼 Jay Z가 최초로 스포츠 선수가 아니면서 리복 신발을 신는 스타가 되면서
그가 신었던 S. Carter 스니커가 회사 역사상 가장 불티나게 팔린 제품이 되었다는 것.
물론 나이키의 조던시리즈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그래서 랩퍼 50 Cent, 넬리(Nelly)를 비롯 스칼렛 요한슨도 리복의 협찬을 받는다고 한다.

어쨋거나 이런현상은 웬지.. 아디다스가 리복을 인수하면서
아디다스가 전형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나이키와 경쟁하도록 하고
리복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가져가도록 하는 의도된 전략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위기가 아니라 기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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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소똥
2007. 7. 25. 17:43

페차쿠차라는 것을 옆자리의 동료로부터 처음 접했다.

페차쿠차? 뭔가 했지만 곧 설명을 듣고 솔깃하고 말았다.
건축, 아트, 디자인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심각하지 않은 발표회겸 파티.


홈페이지의 소개글을 잠깐 인용하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건축물의 디자인이나
또는 새로운 가구라든지 악세서리도.. 신선한 프로젝트나 이벤트,
혹은 본인의 기발한 아무하고나 공유하고 싶은 생각들도 표현하거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전시회가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이다.

사진을 보니 신제품 발표회 같은 분위기 같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이는데다가
특히 발표자가 기성작가에 국한되지 않고 신인아나 일반인도 참여할수 있다는 점과
일반적인 전시회와 달리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했다는 점이 상당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9월에 3회행사를 한다니 꼭 가봐야겠다.

그나저나 이 행사도 역시나 "개방"과 "참여","소통"이 핵심인지라..
포스팅을 하다보니 정말 2.0 적 세상이 오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떠나가질 않는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관련책을 읽어서 그런가.....이것도 병인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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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소똥
2007. 7. 23. 16:06
웹 2.0 경제학



관심의 경제학을 읽던 도중에 나의 관심을 뺏아가버린 책.

한글로된 제목만을 보면 단순히 웹 2.0에 대한 시류에 편승한 책이려니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웹 2.0을 활용하여 풀어낸 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실제로 서점에서 책을 접했을 때에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책을 펴보지도 않았고..
이후에 inuit님의 블로그에서 이 책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서야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서인지 이상계, 현실계, 환상계로 구분한 접근법은 독특했고
웹 2.0, 롱테일경제, 주목경제에 대한 통찰과 더불어 이후의 전망도 침착하게 풀어갔다.

개인적으로는 마케팅의 변화라는 관점으로 책을 읽어나갔는데..
연관된 마케팅의 변화에 대한 부분이 다른 파트에 흝어져서 언급된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각각의 파트에서 말하고자하는 부분에는 깊이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소비자의 가공할 정보획득능력, 매스미디어의 약화등이 언급될 때마다
지금의 매체 수수료의존적인 광고대행사의 미래에 대한 암담함을 깊이 느꼈으며

특히나 마지막 파트의 앞으로 어떤 산업이 흔들릴지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웹 2.0시대에 광고대행사나 마케팅부서가 어떻게 변화해야할지 또 한번 생각 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해보면 웬지 제작물과 매체집행에 대한 보수가 아닌..
클라이언트 매출변화에 연동하는 수익모델을 가진 대행사가 등장해야 할 것 같다.)

어쨋거나 여러가지 통찰을 준 좋은책.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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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소똥
2007. 7. 23. 14:31

오프라인에서도 거침 없는 '구글 신문 광고'

구글이 미국 내 신문 광고를 판매대행하기 시작했다는..
정말 세계 최대의 광고대행사가 되어가는구나..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

반성 또 반성..
알고보면 시간은 많은데 말이지..



뽑뿌 대마왕, One A Day

단순히 독특한형태의 쇼핑몰이라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홍보채널로도 활용 되는 것 같다.



서비스 기획자들의 설 자리는...

언급한 1,2,3번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되었다.



포탈의 검색엔진 차별화와 블로그 유료화의 접점..

블로거가 컨텐츠를 어디서 생산하느냐가
향후 시장 우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지도 모르겠다.



`엠씨스퀘어` 기억력 감퇴 치유 요법으로 일반인 시장 진출한다

동일한 제품도 다양한 활용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은 소비자가 판단한다는 것.


Posted by 염소똥
2007. 7. 19. 14:57
시크릿


읽은지가 꽤 되어서 원래 관련포스팅을 하지 않을 작정이었는데..
혜민아빠님의 블로그에 트랙백 요청글도 있고 buckshot님의 님의
포스팅에서 느낀바도 있어서 짧게 감상을 적어봅니다.



시크릿.

"생각하면 이루어진다"는 한가지 이야기를
여러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지루하지 않게 풀어낸 책이다.

생각하고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과거부터 일부 성취한 사람들만이 알던 "비밀"이었다는 이야기와
이러한 "비밀"을 삶에 적용하는 법과 성취하는 삶을 살기위한 비밀활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읽으면서 책이 시키는데로 몇가지를 적용해봤는데..
책을 읽는중에 바깥에서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기에 잠시 눈을감고서
 저 소음은 나의 통장에 돈이 굴러들어오는 소리다.. 하고 자기암시를 걸어보기도 했고..
몇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즐겁게 상상해보기도 했다.

솔직히 책의 내용으로는 큰 점수를 주기 어렵지만..
적어도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도움이 되는 책인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본문보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아래과 같은 유명인의 어록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이 옳다" - 헨리포드



ps..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이미지를 긁어왔더니 손수건 경품 이미지까지 같이 나오는군요.
  

Posted by 염소똥
2007. 7. 13. 14:14
시 읽는 기쁨 2


--------------------------------------------------------------------------------

인생
         - 이선영

내인생이 남들과 같지 않다고 생각됐던 때의, 외딴길로 밀려나 있다는 낭패감

그러나 내 인생도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되었을 때

이윽고 그 남다르지 않은 인생들이 남다르지 않게 어우러져가는 큰길에 줄지어 서서

이 늘비함을 따라가야 할 뿐 슬며시 도망나갈 외딴길이 없다는 낭패감.

--------------------------------------------------------------------------------


몇년전에 구입한 시읽는 기쁨이라는 책을 다시꺼내보다

다시 한참을 곱씹어 읽었던 이선영 시인의 시 "인생".

어쩌다보니 가장 좋아하는 시가 되어버렸다.


과연 무엇이 낭패감을 불러 일으키는지..

Posted by 염소똥
2007. 7. 10. 12:41


일전에 기획서 자료를 뒤적거리다가..
약 7년전의 인터넷 생활을 알수 있는 자료를 발견했다.

----------------------------------------------------------------------

<7년전(99~00년) 순수 검색사이트 소비자인지도(Mind Share)>

1. 야후(64.1%)
2. 심마니(9.6%)
3. 알타비스타(5.8%)
4. 라이코스(3.1%)
5. 네이버(3.1%)


<7년전(99~00년) 검색사이트 점유율>

1. 야후(54%)
2. 천리안(8%)
3. 심마니(6%)
4. 알타비스타(5%)
4. 네이버(5%)
4. 유니텔(5%)
7. 다음(3%)
7. 라이코스(3%)


<7년전(99~00년) 초기화면 점유율>

1. 야후(20.2%)
2. 천리안(16.3%)
3. 유니텔(8.6%)
4. MSN(6.9%)
5. 넷츠고(6.6%)
6. 하이텔(4.8%)
7. 신비로(2.8%)
8. 라이코스(2.4%)
9. 심마니(2.3%)
10. 채널아이(2.1%)
11. 알타비스타(0.9%)                

출처 : 당시 모포털의 광고기획서                                       
----------------------------------------------------------------------

검색사이트에서는 야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PC통신 서비스가 여전히 힘을 발휘하던 시기였기에 초기화면 점유율은 분산되는 형태였다.

추억의 이름들도 많이 보이고..
지금 막강한 지위를 자랑하는 네이버와 다음의 존재가 겸손했던 시절..

고작 7~8년전인데 너무나 오래전의 이야기인 것 만 같은 모습이다.
그 만큼 시장이 너무나도 급변했기 때문이 아닐까?

향후 4~5년, 7~8년 그리고 10년후 시장은 또 어떻게 변할까?
변하는 시장에서 누가 7~8년전의 야후, 4~5년전의 다음, 지금의 네이버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까?

네이버는 계속해서 막강한 지위를 차지 할 수 있을까?
다음의 최근 행보는 몇년 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구글은? 엠파스와 네이트는? 드림위즈와 파란은?
그리고 조용히 준비하는 또다른 존재들은?

예측을 하고 싶지만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몇년 후 바뀌어진 시장에서 이와같은 포스팅을 할 날이 기다려진다.

Posted by 염소똥
2007. 7. 4. 18:27


My blog is worth $4,516.32.
How much is your blog worth?


마루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문득 블로그의 가치평가를 해봤다.
결과는 무려 4천불이 넘게 나왔다.  이런 기쁜일이 있나!!

25개도 안되는 글에 4500불이라니.. 1개 200불이면 짭잘한데??
어쨋거나 재미있는 사이트다. 혹시라도 해보실 분은 이쪽으로!!

한동안 무슨 포스팅을 할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반성반성.
계획하던 읽은책 포스팅과 뉴스분석도 살랑살랑 해봐야겠다.

4천불짜리 블로그 값은 해야지.


Posted by 염소똥
2007. 6. 14. 10:29

얼마전에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롱테일의 창시자인 크리스 앤더슨 편집장과
'SBS 서울디지털포럼'(5월 29일~31일)에서 대담을 가졌다고 한다.

여기서도 광고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는데..

광고시장과 관련된 크리스 앤더슨 편집장의 주요발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1. 측정 불가능한 광고 시장에서 측정 가능한 광고 시장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2. 측정 가능한 광고는 클라이언트가 광고 투자에 대한 회수율을 측정할 수 있다.
3. 이에 온라인 광고시장은 현재의 전체 10~15% 정도 수준에서 50% 정도 까지 증가할 것이다.
------------------------------------------------------------------------------------

역시나 롱테일법칙의 창시자 다운 발언이자 생각이다.

태초에 광고비의 지출 이라는 것은 비용의 개념으로 인식되었고
그리고 어느순간 대중매체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투자개념이 자리를 잡았다.
최근 인터넷의 영향력이 커지만서 일방향적인 메시지의 영향력이 줄어듦에 따라
다시금 광고비가 투자의 개념에서 다시 비용의 개념으로 고려되는 시기가 온 듯 하다.

뭐 광고주 입장에서는 좋은일이지만
일부 광고대행사 입장에서는 뜨끔할 일이다.

각설하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링크를 참조하시면 된다.
광고시장 말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신듯?

"모바일에서도 롱테일 통할까요?" ->http://blog.daum.net/newdaf/121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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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소똥
2007. 6. 12. 21:16


최근 블로그 유입자의 검색어가 이트레이드 증권에 몰려있다.

타 블로그에는 이트레이드 증권 관련한 포스팅이 없어서 그런가..

신기한 현상.


- 블로그 유입 검색어 순위 -

1. 이트레이드(32)
2. 이트레이드증권(31)
3. 이트레이드 증권(19)
4. 이건희(6)
5. 광고대행사(4)
6. 이트레이드증권(3)


Posted by 염소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