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7. 13:21


죽어있는쉬고있는 블로그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것이 참 힘드네요.
(차마 죽어있었다고는 말은 못하겠고..)

차근차근 숨결을 다시 불어넣어 보려고 혼자만의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하나씩 글쓰기" 같은건 몇번이나 반복해서 실패해온지라..
"일주일에 하나씩 조금씩 건드리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 첫번째로 링크를 손봤습니다.

제 블로그에 링크해둔 블로그를 하나하나 방문했는데..
그동안 총 6개의 블로그가 없어졌네요.. 섭섭..

대신 구독중인 블로그 몇개를 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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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뭐라고 쓰지..
일단 마무리!!

그래도 글은 한개 썼네~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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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염소똥
2010. 9. 13. 20:46

만약...

yes24, 알라딘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무조건 진출을 해야 한다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

예스24나 알라딘이 정말 진출할 생각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자체가 웃긴일이다.


사실 어제 선배를 만나서 놀다가
"온라인 서점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면 어떨까?"하는
황당한 이야기로 선배와 사이좋게 토닥였던 내용인데 요놈을 끄적일까 한다.

마침 블로깅 소재도 궁하던차에 잘되었다 싶다.



<이하 선배와 토닥거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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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규모 서점을 오픈할 경우..

본사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기에는 편하지만..
초기투자비가 많이들고 수익성도 의문인데다가..
마땅한 입지를 선정하기가 너무 힘들다. ㅠ


그렇다고


2. 소규모 서점을 오픈하려고 하니..

부담없이 오픈할 수 있고 유지비는 적게들지만..
여러곳을 오픈한다고 할 경우 역시 만만찮은 투자비가 들고
다수를 오픈했다고 해도 각각의 운영/관리도 만만치 않은 일이며
그렇다고 몇개만 오픈하려고하니 다수고객을 커버할 수가 없다 ㅠ



결국

1. 본사의 운영 관리가 편하고
2. 초기 투자가 부담 없으며
3. 입지선정도 쉬워야 하고
4. 수익성까지 확실해야 하며
5. 다수고객을 커버할수 있어야 한다는

이 5가지가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선결 조건인데..


이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서점형태의 진출, 직접운영의 꿈은 버리고.

서점이 아닌 "책을 팔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과
해당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것

이 두가지에 촛점을 맞춰야 했다.


그래서 서점이 아닌 책도 팔수 있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주제로 토닥거리다가..

<책을 파는 북까페>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미 수많은 커피전문점이 곳곳에 퍼져있으니..
이들에게 책을 공급해서 <책파는 북까페>로 발전시키거나
아예 커피프랜차이즈와 제휴해서 북까페 프랜차이즈를 직접 런칭하자는 것.


<책파는 북까페>의 운영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커피점, 까페 점주가 YES24나 알라딘에 가입한다.

2. 자신의 매장에서 팔고싶은 책을 선택하고 결제한다.
   (일반 고객보다 좀더 높은 할인률을 적용해준다.)

3. 커피점으로 주문한 책을 배송한다.

4. <책파는 북까페>가 된다


이렇게 되면 YES24나 알라딘은

1. 운영 관리가 편하고
2. 초기 투자가 부담 없으며
3. 입지는 신경쓸 것 조차 없고
4. 수익은 당연히 확보되는 것이고
5. 물론 다수고객까지 커버할수 있다.

커피전문점, 까페 점주에게는 또하나의 수익원을 제공하고..
알라딘이나 YES24는 전국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북까페도 많아지고..
까페에서 책보기도 쉬워지고..

차마시고 책도보고
너도 좋고 나도 좋은일이 아니겠는가~



물론..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는 경악할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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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선배와 토닥거린 내용> 끝.


성공할지 안할지는 진행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정말 안될것 같은 시장에도 틈새는 존재하는 것 같다.



ps..다시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너무 소흘했습니다 ㅠ
     업데이트가 뜸한 나머지 블로그가 황량 썰렁한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시는 분들께 어찌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복받으실꺼에요~



(재발행) 2007년 9월 끄적임 - 염소똥
Posted by 염소똥
2010. 8. 1. 14:01

나는 내 모든것을 사랑해.

나는 너무나 소중하니까.

 

누구나 자기자신을 사랑해야겠지만..

내 모든것을 사랑하면 안된다.

 

나는 내 발의 무좀을 사랑할 수 있는가?

무좀은 내 몸의 일부분이지만 사랑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치료해야할 대상이다.

 

나는 치료가 귀찮다고 치료해도 안된다고 그냥 무좀을 달고살지는 않나?

평생 같이갈 내몸의 일부인가? 아니면 치료해야할 대상인가?

 

나에게 무좀과 같은 성격은 없는가?

그 성격때문에 내 자신이 피해를 보면서 그냥 내 성격인걸 뭐..

나는 원래 그런걸.. 하면서 무좀을 내 몸의 일부분으로 사랑하는건 아닐까?

 

나를 사랑해도 내 모든것을 사랑하지는 말자.

고칠것은 고치자. 꼭. 


Posted by 염소똥
2010. 5. 4. 14:11


1. 매일 로그인하기

2. 사소한 이슈 그냥 안넘기기

3. 최소한 일주일에 글하나씩 쓰기



참 쉬운 계획인데..ㅠ


도전!!

Posted by 염소똥
2010. 2. 25. 16:10


기다리던 김동하 기자의 책이 오늘 나왔다.

개미가 조심해야할 코스닥의 뒷이야기들을 샅샅이 다룬책.


코스닥에 투자해라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가 아니라.
코스닥 시장이란 곳은 이렇다 이것을 조심해라고 말하는 코스닥 안내서.




<목차>

추천사
머리말 | 코스닥, 그 마법의 베일을 벗기며
프롤로그 | 투자의 블루오션, 코스닥의 미래를 말하다

1장 모르면 당하는 코스닥의 비밀
01 병 주고 약 주는 기관투자자
02 코스닥의 큰손, 국민연금
03 연예인 3자배정, 그 치명적인 유혹
04 연예인 미끼, 대박은 없었다
그렇다면 진짜 이익을 본 사람은?│코어비트 대표, 아리진으로도 대박냈지만│연예인 미끼가 성공하는 이유는 개미가 열광하기 때문
05 재벌과 코스닥, 그 비극의 역사
두산가(家)의 비극│범 LG가│SK가│효성가│언론사 회장│동국제강 외
06 주주들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감자 이야기
감자 후 유상증자, 두 번 뺨 맞는 주주들│머니게임의 단골수법, 우회상장
07 감자 중 가장 맛있는 유상감자
08 CB·BW의 인기 비밀은?
CB·BW를 악용하는 대주주들
09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사례 1 연예인·외국인 루머, 미리 오르면 물량폭탄│ 사례 2 루머 길어지면 약발 뚝│ 사례 3 반복적으로 사고파는 특정 창구│ 사례 4 때 이른 IR은 물량대기 신호│ 사례 5 예고된 행사일은 물량 쏟는 날
10 자산재평가의 화장발에 속지 말라
11 부인하면 끝인 조회공시는 참고만 하라
사례 1 보락│ 사례 2 헤파호프│ 사례 3 인터파크
대가들의 한마디 | 젊은이의 특권,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행복’ - 이채원?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CIO)

2장 쪽박 부르는 코스닥의 함정
01 개미 울리는 코스닥의 복병, 반대매매
02 신주상장 D-2는 하한가 공습경보

03 증자 전 주가부양에 주의하라
사채발행 시점│감자 후 유증 전│매수청구권 기간 주의│호재는 물량받이 주의보│주가부양 방법은?
04 스톡옵션, 독을 품은 달콤한 유혹
05 개미 웃기고 울리는 수상한 블록딜
연기금 블록딜, 호재라고 속지 말자
06 비상장사와 상장사 합병은 꼼꼼하게 따져라
07작전에 필수, DCF 방식의 맹점
08 코스닥 편법의 결정판, 우회상장
수백 개의 기막힌 첨단 금융전략│기업가치평가의 맹점 총망라│LBO라 불리는 무자본 경영권 양수의 예│또 다른 LBO의 예
09 대손충당, 미수금은 횡령창구
10 부메랑 같은 보호예수 이야기
1년간 못 파는 증자, 선량한 투자자도 외면│공모주 단타 부르는 자발적 보호예수│보호예수 편법회피, 실권주 3자배정
11 상장사 두 개를 활용한 주가조작의 진실
12 해외 금전대여는 내막을 살펴라
대가들의 한마디 | 증시는 자본주의의 꽃, 피나는 노력만이 아름다운 향기를 맡는다 - 김수일?AJS회장

3장 요지경 코스닥의 천태만상
01 코스닥이 자원개발에 끌리는 이유
전 세계를 누비는 코스닥 자원개발│3년 후, 대부분 참혹│원유가스에서 금광·석탄 등 광물로 러시│코스닥 죽음의 계곡, 카자흐스탄│실물분산투자 유효, 해결사는 시장
02 바이오기업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
2009년 상반기의 예│기대감으로 오르지만 현실화는 일부│밸류에이션 지표는 그때그때 다르다│게임업체도 사이클이 중요하다
03 한 주 사고 용돈 챙기는 주총꾼의 비밀
04 그때그때 다른 공모주 투자
2009년 4월의 풍경│2009년 10월의 풍경│업종별 시장흐름도 중요│문제는 단타
05 상폐탈출 요지경
2008년 4월, 짜릿한 회생의 추억│달라진 2009년, 실질심사의 위력│끈질긴 생존력, 신지소프트
06 똑똑한 사람들이 쪽박 차는 이유
07 변호사, 의사들의 코스닥 입성 결과는?
08 증시 격언은 속설일 뿐, 마법의 거울은 없다
반대 징후들│미국의 경우│속설을 무시하는 속설들│속설은 늘 진화한다
09 각자대표, 공동대표, 경영지배인
10 코스닥의 첨단 횡령, 철창대행업까지 등장
퇴출만이 능사는 아니다
11 코스닥 ‘복마전’의 절정, 포넷 상장폐지
포넷은 어떤 회사인가?

4장 한국의 작전주, 테마주 전격 해부
01 작전주란 무엇인가?
02 폰지게임과 매도프, 피라미드와 폭탄 돌리기
폰지게임│매도프 사기극│피라미드 마케팅
03 삼천리자전거와 국민작전주
작전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04 한국의 테마주 입문
테마주란 무엇인가?│신종플루 광풍 이야기│실제 전쟁보다 더한 전쟁관련주│코펜하겐 협약의 비밀
대가들의 한마디 | 좋은 코스닥 기업을 고르는 법 - 정근해?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코스닥팀장

5장 슈퍼개미와 소액주주운동의 진실
01 슈퍼개미의 진실은?
맹목적인 슈퍼개미 추종은 폭탄 돌리기│5% 공시, 인수합병 시도 등이 대표적
02 소액주주운동의 진실
주주권리 요구송사 불사, 경영진 퇴진도│거세지는 개미의 반란│가상 시나리오로 본 자칭 소액주주운동│소액주주 없는 기타주주운동│피해자, 전 경영진의 패자부활전│일종의 피라미드, 실체 없는 폰지게임│반대매매는 폭탄│확실한 명분 게임, 실체는 무관│이겨도 혜택은 다른 문제│주총 끝나면 해산, 기업가치는 나 몰라라│선진시장으로 가기 위한 성장통

6장 코스닥 주무르는 큰손, 명동사채 이야기
01 명동, 자금난 겪는 기업의 마지막 보루
02 코스닥 주무르는 사채, ‘찍기’와 ‘꺾기’를 아십니까?
명동이 선호하는 찍기는 이자게임│50% 꺾기의 사례분석
03 코스닥 옥죄는 꺾기의 족쇄, 담보비율
04 벼랑 끝 머니게임, 무자본 M&A
05 세계 1위 기업, 무자본 M&A 그리고 상폐위기 이야기
대가들의 한마디 | 젊음과 코스닥의 특권, 미래의 삼성과 현대?네이버를 꿈꿔라 - 이상건?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이사

7장 첨단 투자기법에 숨은 ‘검은 헤지펀드’의 진실
01 IMF와 기업사냥꾼, 그리고 헤지펀드
02 증시의 하이에나, 검은 헤지펀드
헤지펀드, 자금 쾌척의 탈콤한 독│디초콜릿 사례로 본 검은 헤지펀드│검은 헤지펀드의 비밀 - 피터벡이볼루션·DKR의 정체│꼭 알아야 할 헤지펀드들
03 헤지펀드, 당하는 건 항상 개미
개미들은 헤지펀드의 밥│헤지펀드의 구두계약 횡포│헤지펀드의 독소계약
04 검은 헤지펀드에 휘말린 기업의 결과는?
대부분 자금 받은 시점의 주가흐름 못 넘어│헤지펀드는 법망 피하는 선수│돈 될 땐 발톱, 안 될 땐 발뺌

8장 알아두면 좋은 코스닥 이모저모
01 대표이사 연봉은 1달러만 받습니다
02 애널리스트 보고서 보기
03 소유와 보유의 차이
04 헷갈리는 특수관계인과 특별관계자
대가들의 한마디 | 성공을 꿈꾸는 친구, 그리고 후배들에게 - 진양곤?하이쎌회장

에필로그 │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름답다


Posted by 염소똥
2010. 2. 11. 18:08
검색하다가 올해 1월에 이코노믹리뷰에서 쓴
개인경제연구소, SERI에 도전하다 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 “제도권 경제 학자를 사로잡았다”
 - “경제전문가도 사주 눈치 보더라”
 - “원·달러 환율 가장 정확히 예측하죠”
 - “쉬운 강의로 ‘주부’들을 사로잡다”

슥 읽고 언급된 경제연구소를 찾아서 링크해봅니닷~






김광수 경제연구소 : http://www.kseri.co.kr

21세기 경제학연구소 : http://www.taeri.org

송기균 경제연구소 : http://blog.daum.net/keysong

한국시장경제연구소 : http://www.kmeri.com/

Posted by 염소똥
2010. 1. 9. 20:46

회생 [回生]


금호타이어, 금호산업은 죽지도 않았는데 회생시키자고 난리.

일각에서는 이미 회생했다고 난리. 회생 기대감에 주가도 오르고.


회생이라는 말은 참 모호하다.

돌이켜 살린다는 말인데.. 완전하게 죽으면 다시 살릴수가 없다.


사람도 죽어서 흙과 함께 어우러지면 다시 살릴수가 없고

잘나가던 회사도 망하고 파산하고 자산 처분했다면 다시 살릴수가 없다.

이놈의 블로그도 폐쇄시키고 데이터 다 날려 버리면 새로 만들수 밖에 없다.


죽었다가 살아나면 그건 재탄생이고 회생은 아니지..

회생이라는 말을 쓰려면 그래도.. 머리카락같이 가는 목숨이라도 붙어있어야하는 것.


이놈의 블로그도 폐쇄는 안시켰으니 그나마 회생은 시킬수 있을것 같다.

회생시키자고 다짐한다고 회생할지는 의문이지만..

뭐..재탄생보다는 수월하지 않겠나..


파산직전의 회사도 회생하는 판인데 블로그라고 회생못할까.

Posted by 염소똥
2008. 6. 17. 23:55

저걸 어케 잡냐;;;;;;


어쨋거나..

이번 시즌.
회사에 야구모임이 생겼다.

일단 신청은 했는데...

외야수는 어깨가 약해서 문제고 내야수로는 뛰어본적이 없고..
포수는? 안경은 어쩔꺼며.. 타격은 뭐 쳐본적이 있어야 말이지...ㅠ

어깨가 초 허접하게 약해도 그나마 수비가 동영상에 나오는
볼보이 발끝만 따라간다면 당장이라도 외야수를 지원할텐데..ㅋㅋ

그것도 안되고;;

그래서 일단 지망 포지션은 내야수 외야수 포수도 아닌 후보1번.
일단은 초짜니까 이리저리 뛰면서 차근히 즐겨야겠다.

헛둘.

Posted by 염소똥
2008. 5. 5. 10:54

라면 전문점에 가면 라면에 여러가지를 넣어서 끓여준다.
나도 보통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을때도 라면만 끓여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보통 파, 콩나물에 팽이버섯, 어묵, 햄, 만두, 계란같은 재료를 대충 넣어 끓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재료를 준비해서 넣고 끓이는게 은근히 귀찮다는 거다..

할인마트에서 장을 볼때도 귀찮고..

라면코너에서 라면을 사고..
콩나물은 저멀리 만두는 냉동음식 코너, 햄은 우유 옆..
각각 별도로 사서 보관해야 하고.. 라면 끓일때마다 준비해야하고..

으아~ 귀찮다..


그러니까.. 할인마트여..

라면코너에 라면사리용 식재료를 일괄 진공냉동포장해서 배치해달라!!!

"숙취해소 사리" 제품에는 파, 콩나물, 햄, 어묵, 팽이버섯을 포함시키고..
"짬뽕라면 사리" 제품에는 기본 야채에 오징어등의 조금의 해물을 포함시켜서..

라면코너 옆에서 팔아달라!!!


소비자는 라면끓일때  그냥 포장만 벗겨서 넣으면 되고..
자연스럽게 교차판매가 이뤄지니 매출도 오르고.. 소포장이니 마진도 높고..

좋지 아니한가??

Posted by 염소똥
2008. 4. 20. 15:49

오랜만의 포스팅~
블로그에게 미안해지는구나..ㅠ

포털사이트는 아주 편리한 도구죠.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고 심심할때 시간보내기도 좋구요.
물론 검색결과에 화면에 광고가 많아서 짜증나기도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래도 편리한걸요.
특히나 마케터에게는 아주 소중한 기능을 많이 제공합니다.

그래서 마케터의 포털사이트 활용법에 대해서 몇개 끄적여볼까 합니다.



마케터의 포털사이트 활용법(1)
- 당사와 경쟁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체크하기.


보고서를 쓸때나 동향자료를 만드실때 매번 리서치를 할 수도 없고..
고민되시죠? 그럴때 포털사이트의 검색결과 추이를 한번 체크해보세요.

포털사이트의 검색결과의 컨텐츠량을 데이터로 활용하여
당사와 경쟁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를 기간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식인, 블로그, 뉴스, 웹문서 등 카테고리별로 연관 컨텐츠 량을 파악할 수 있고
최근 1개월, 최근 1주, 그리고 기간설정이 가능하니 변화 추이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죠.



예를 들어 우리 브랜드가 네네치킨이라고 가정하고 교촌치킨과 비교해봅시다.



1. 네이버에서 뉴스부터 검색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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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297건, 네네치킨이 105건으로 교촌치킨이 거의 세배나 컨텐츠가 많네요.


그러면 최근 1달간 각각의 뉴스 컨텐츠를 비교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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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간 뉴스 컨텐츠는 교촌이 9건, 네네가 7건이네요.

전체기간에 비해서 최근에는 네네치킨의 언론 관심도가 많이 회복되었네요.
특히 검색결과를 보면 교촌치킨은 AI관련 기사에 같이 언급되는 정도인데 반해..
네네치킨은 언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PR기사들이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점이 다르네요.


2. 자 그럼 블로그도 검색한번 해볼까요?
   (블로그에는 고객이 먹은것 찍어서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하 캡쳐는 귀찮아서.. 생략하고 링크로 걸겠습니다;;


네네치킨은 블로그 카테고리에서 기간전체 1257건이 검색되었네요. (2008년 4월 20일 기준)

교촌치킨은 기간전체 4676건이구요. 압도적이네요. (역시 2008년 4월 20일 기준입니다.)


반면에 최근 한달 결과는 조금 색다른데요.

교촌치킨이 376건, 네네치킨은 743건이 검색되네요.
(이 376건, 743건 이라는 결과값도 2008년 4월 20일에서 최근 한달간
  등록된 컨텐츠를 검색한 자료이므로 변동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네네치킨의 경우 연관해서 굽네치킨 같은것도 검색이 되긴 하지만...
전체 검색결과에 비해 최근 한달간의 블로그 카테고리상의 관심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잠깐 검색해봤지만..

최근 교촌치킨에 비해 네네치킨의 관심도가 높다는걸 알수있네요.

교촌치킨의 입장이라면.. 매출변화추이를 분석해서 최근 매출이 떨어졌다면
이 데이터를 참고하여 매출감소의 원인중의 하나로 고객관심의 하락을 꼽을 수도 있겠네요.

해당 결과값이 수치로 표현긴 하지만.. 검색결과가 동일한 단어가 존재하면 다 검색되므로
일반명사형태의 브랜드의 경우에는 신뢰성이 급격히 떨어지긴 하지만.. 나름 유용하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별(지식인, 뉴스, 블로그, 까페, 웹문서등)로
속성이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도 있고요..


신뢰성은 100% 보장할 수는 없지만 이정도 수준으로 빠르고 쉽게
고객의 관심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도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정말로 참고할 데이터가 없을때는 한번씩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듯!!

Posted by 염소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