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7 03:58
2007/01/20   염소똥 작성


최근 신규로 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하려던 몇몇 건설사가
부동산 열풍이 조금씩 사그러는 시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취소했다는 소식과..

그동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의 여파로 넘쳐났던
수많은 아파트 브랜드의 앞날에 대한 생각과..
오늘 꽤 강한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어우러져..
아파트 브랜딩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살짝쿵 포스팅해본다.

지난 뉴스를 검색해보니..
현대건설과 관련된 뉴스가 하나 있더라.

뉴스 : "내년에 국내 첫 면진설계 아파트 등장"

이것이 2005년 10월에 나온 뉴스이니..
2006년에는 등장했겠네..

면진설계??

찾아보니..
내진설계보다 효율적이고 지진에 더욱 강한 설계형태라는데..


출처 : 서울하월곡 동일하이빌뉴시티 분양자료;;) (기존 그림이 x박스라 그림교체)


우측 그림이 면진설계가 도입된 건물이라더군..

내진설계와 면진설계에 대한 자세한 것이 궁금하시다면..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206&eid=h6gNuqQN8PfA7N0zRs/oZ36TTmjM2Rry

위 링크를 참조하시도록 하시고..

자.. 각설하고.. 본론.

되돌아 볼때..

지난 몇년간 아파트 브랜드의 도입으로 광고시장에서의 건설광고는 엄청난 규모로 성장했다.
수많은 건설사에서 각각의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했고..
각각의 브랜드를 런칭시키고 인지시키기위해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

근데.. 지금까지의 아파트 브랜드는 무엇을 말하고 있었나..
특별히 브랜드간의 차이점이 있었던가??

뭐 가장먼저 브랜드에 돈을 쏟아붓기 시작한 초기 래미안의 열쇠고리는
나름 경쟁력이 있었으나 그 이후 쏟아지는 다수의 브랜드에 희석되어..

다들.. 빅모델에.. 고품격에.. 명품컨셉에.. 자부심에..
뭐 다 똑같은 메시지를 뿌리고 있었다.

뭐 물론 분양광고는 뭐 각각의 아파트의 특성을 나열하기도 했다만..

어쨋든 TV광고에 한정하면..
신기하게도 제품의 기능적 속성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독특한 분야가 아파트 광고였지..
뭐 그래서인지.. 동일한 품질의 아파트에 페인트로 자이, 레미안 로고를 그려넣자마자
아파트값이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일도 자꾸 생기고 뭐 그랬다지..

그러나.. 향후에도 계속 이러한 형태의 브랜드 전략이 먹힐까??

언제까지 집이라는 개념이 투자의 용도로 계속 인식될까??
정말 집이라는 개념이 안식처라는 개념보다 투자의 개념이 더 큰 것일까??

아직까지는 집=최고의 투자, 라는 개념이 살아있을지 몰라도..
소비자가 현명하다면.. 아니 바보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그 공식은 깨지지 않을까??

조금 극단적인 비유이지만..

아주 약한 지진에도 곧 무너질것 같은 아파트와..
정말 잘 지어진.. 아주 큰 지진에도 끄떡없는 아파트가 있다면..

어디서 살겠는가??

두서없이 쓰다보니 정말로 글에 두서는 좀 없어진다만..

어쨋든..
아파트 브랜딩에도 기술적 개념이 좀 도입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대건설께서 요즘에 힐스테이트 새로 내놓고 런칭하던데..

지금 하는 광고도 나쁘지는 않지만..
현대건설이 이미 도입하고있는 저 위의 기사에서도 언급된..
면진공법같은 개념을 활용하여 브랜딩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뭐 솔직히 까놓고 집이 튼튼하다는데..싫어할 사람이 어딨겠는가??
부디 보조적인 브랜딩 수단으로 활용해보면 좋겠다.

Posted by 마케터 염소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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